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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배롱나무' 작성자 : 상효원, 작성일 : 201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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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는 부처꽃과의 낙엽 소교목으로 학명은 ‘Lagerstromeia indica’이고 전 세계 50여종이 분포하고 있다. 배롱나무는 대표적인 여름 꽃나무로 붉은색, 분홍색, 흰색, 보라색 등의 꽃을 여름 내내 화려하게 피운다. 배롱나무는 백일동안 꽃이 피어있다 하여 백일홍이라 불리는데 사실 꽃 한 송이가 백일동안 피어있지는 않다. 꽃송이 하나가 열흘간 피었다가 지는데, 한 가지에 매달린 수백 개의 꽃이 하나씩 피었다가 지기를 반복하면서 백일동안 꽃이 피어있는 것으로 보이는 것이다. 배롱나무는 백일홍나무라 부르다가 부르기 쉽도록 배기롱나무, 배롱나무로 불려지게 되었다. 배롱나무는 줄기의 하얀 무늬를 살살문질러 보면 가지가 흔들리는데 따라서 간지럼나무라고도 한다. 이를 보고 충청도에서는 간즈름나하며, 제주도에서는 저금 타는 낭이라고 부른다. 제주어로 저금은 간지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한 일본에서는 수피가 매끄러워 원숭이도 미끄러진다하여 원숭이 미끄럼 나무 (さるすベリ, 사루스 베)’ 라고도 한다.

 

배롱나무의 효능

 

배롱나무의 꽃은 그늘에 말려 차로 즐겨먹기도 하고 기름에 튀겨먹거나 국을 끓여먹기도 한다. 꽃에는 활혈, 지혈, 소종의 효능이 있어 혈붕, 월경과다, 적백대하, 외상출혈, 장염, 설사 등의 치료제로 쓰인다잎은 자미엽, 뿌리는 자미근이라 하여 어린이의 백일해와 기침에 효과가 있고 여성에게 흔한 방광염오줌소태에 특효가 있으며 대하증, 냉증, 불임증에도 배롱나무 뿌리가 좋다고 한다. 배롱나무를 약으로 복용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와 상의 후 조절하여 복용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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